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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영국 왕실견 성격 및 특징

by bepurple9714 2024. 10. 30.

포메라니안의 역사

포메라니안의 조상은 북유럽과 중앙유럽 지역의 대형 스피츠 계열의 개로, 현재 독일과 폴란드 사이의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발전했다. 그 당시의 포메라닝나 조상들은 지금보다 훨씬 컸고, 주로 가축을 지키는 썰매를 끄는 역할을 맡았다. 19세기 접어들면서 포메라니안은 애완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이 개를 키우게 되면서 더 널리 알려졌다. 빅토리아 여왕이 작은 크기의 포메라니안을 선호해 크기가 점점 소형화가 되었고 1888년 미국애견협회(AKC)에 정식으로 등록되면서 품종 표준에 따라 크기와 외모가 조정되어 오늘날의 포메라니안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포메라니안의 외모

포메라니안의 크기는 어깨높이가 대략 28cm정도에 몸무게는 1.53kg 정도로 아주 작고 가벼운 편이다. 체형은 균형 잡힌 편으로 다리와 몸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털은 이중모로 부드럽고 풍성한 털이 많이 자라나며 털이 몸에 붙지 않고 붕 떠있어 솜뭉치같은 느낌을 준다. 털색은 다양한데 오렌지색, 하얀색, 검은색, 갈색, 크림색깔 등 다양한 털색을 지니고 있다. 얼굴은 작고 눈이 동그란 형태를 가지고 있고 짧고 뾰족한 주둥이에 삼각형 귀가 있어 여우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꼬리는 몸 위로 살짝 올라가서 말려있으며, 길고 풍성한 털로 덮여있다. 

 

 

포메라니안의 성격과 특징

포메라니안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매우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친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기며 항상 호기심이 많다. 또 영리한 편이라 훈련을 빨리 배우고 잘 따른다. 기본 훈련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릭도 쉽게 익히며, 주인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충성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보호 본능이 강해 경계심을 가지고 주위를 지켜보며 짖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우렁차게 짖을 때가 많아 적절한 사회화 훈련이 필요할 수 있다. 자신감이 넘치며 겁이 없는 편인 포메라니안은 체구는 작아도 다른 강아지나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며 종종 자신의 크기보다 큰 개들에게도 다당히 다가가려 한다. 적은 운동량으로도 만족할 수 있어 아파트 생활이나 실내 생활에 매우 적합하고 매일 산책이나 짧은 놀이 시간을 제공하면 건강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 애정을 많이 갈구하지만 동시에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다. 

 

 

포메라니안의 관리방법

포메라니안의 이중모는 부드럽고 풍성하지만 엉키기 쉽다. 일주일에 2~3번 빗질을 해주어야 털 엉킴과 털 빠짐을 방지할 수 있다. 목욕은 4~6주에 한 번씩 시켜주는게 좋고, 목욕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켜주어야 피부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털이 길고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필요시 미용을 해주는게 좋다. 특히 발바닥과 귀 주변 털은 길게 자라 엉킬 수 있어 주기적으로 다듬어주어야 한다. 포메라니안은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매일 짧은 산책이나 실내 놀이는 필수라고 생각해야 한다. 작고 민첩해서 실내에서도 충분히 운동을 즐길 수 있지만, 정신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이나 퍼즐 장난감을 제공해주면 좋다. 포메라니안은 치아 문제를 겪을 수도 있는데 치아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몇 번씩 양치를 해 주거나, 치아 관리 간식을 주는 것이 좋다. 포메라니안은 경계심이 강해 짖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작은 체구 때문에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떨어질 경우 쉽게 다칠 수 있다. 높은 침대나 소파는 주의하고 강아지 계단을 설치해주는것이 좋다.

 

 

포메라니안의 건강

포메라니안은 작은 체구 때문에 과체중이 되기 쉽다. 나이에 맞는 소형견 전용 사료와 간식을 적절한 양으로 급여하며 체중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소형견 특성상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다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낮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 유도해 주는것이 좋다. 귀도 정기적으로 닦아주어 감염을 예방하는것이 좋다.  포메라니안은 슬개골 탈구, 치아 문제, 피부 질환,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견종이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노령견이 되면서 주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니, 1년에 한 번 수의사에게 종합 검진을 받고, 노령견의 경우 6개월에 한 번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