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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데인, 독일의 국견 성격 및 특징

by bepurple9714 2024. 10. 29.

그레이트 데인의 역사

개들의 아폴로라고도 불리는 그레이트 데인은 대형견이다. 독일에서 멧돼지와 사슴을 사냥했던 사역견으로 아이리시 울프하운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두개 품종 중 하나이다. 1500년 경 독일에서 멧돼지를 사냥할 때 함께 했던 품종으로, 마스티프 종을 조상으로 한다. 독일에서는 독일의 개라는 뜻의 "도이치 도게(Deutsche Dogge)"로 부르지만, 독일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프랑스에서 '커다란 덴마크 개' 라는 뜻으로 붙인 '그랑 다노아(Grande Danois)'라는 덴마크식 이름을 붙였다. 이를 영어식으로 번역하여 부른 것이 정착되어 현재의 그레이트 데인이 되었고, 예전에는 사냥개로 활동을 하였으나 현재에는 경비견으로 활동하고 있고, 셰퍼드와 함께 독일의 국견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레이트데인 외관

평균적으로 키 71~76cm, 체중 45~54kg의 초대형견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체고와 몸길이가 비례하는 균형잡힌 체형에 군살 없이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머리는 옆에서 봤을 때 이마와 콧마루의 경계가 뚜렷하다. 원래 귀는 넓적하고 늘어진 모양이나 강아지일 때 잘라서 세우기도 한다. 털은 아주 짧고 두꺼우며 광택이 있어 늘씬하면서도 당당한 기품이 엿보인다. 털빛은 크게 다섯 종류로 구분되는데, 황금색 바탕에 검은 가로 줄무늬가 있는 브린들, 엷은 황갈색, 푸른색, 검정, 흰 바탕에 검은 반점무늬 등이 있다. 단일모로 털 빠짐이 적고, 쉽게 엉키지 않아 털 관리가 쉬운편이다. 꼬리는 보통 아래롤 곧게 늘어져 있지만 흥분하거나 달릴때 약간 구부러진다.

 

그레이트데인 성격

크기에 비해 매우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자 같은 강아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주인에게 애정을 매우 요구하며 친절한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데 육체적으로 교류하는것을 좋아한다. 친숙한 사람들에게 호감을 많이 가지며 공격성이 높지 않고 먹이에 대한 욕구가 낮은 편이다. 어려서부터 사회화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새로운 자극이나 환경에 익숙해지지않아 공격성을 갖게 되거나 두려운 기질이 나타날 수 있고, 훈련을 통해 사라들과 어울리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가족에게 매우 충실하며 보호 본능도 강하여 주인의 곁에 항상 함께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다. 성격이 기본적으로 공격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회화 교육이 잘 되어 있다면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과도 잘 지낼 수 있다.

 

그레이트데인 관리

짧고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어서 매주 빗질로만 관리가 가능하다. 봄과 가을에는 털 빠짐이 많아져서 봄과 가을에는 빗질을 더 자주 해주는것이 좋다. 목욕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번이나 두번 해주는것이 좋다. 발톱이 갈라지지 않도록 발톱 관리와 매일 양치질을 통한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귀 관리는 반려동물용 귀 세정제를 이용하여 자주 닦아주는것이 좋다. 성장이 굉장히 빠른 편이라 뼈의 성장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시기에 심한 운동을 하면 골절의 위험이 있어서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게 좋다.

 

그레이트데인 건강

 

그레이트 데인의 심장 질환에는 심근병증, 승모판 결손, 대동맥하 협착증 등의 심장과 관련된 병에 취약한 경향이 있어서 심장 관련 병에 조심해야 한다. 위장 질환중 소화계 질환인 위궤양, 소화 불량, 충치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 끼를 빨리, 많이 먹고 식후에 격렬하게 운동하는 경우에는 위 팽창도 발생할 수 있다. 위가 가스나 공기로 팽창이 된 후 뒤틀리면 스스로 트림이나 토하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혈액이 정상적으로 심장에 들어가는것이 방해가 된다. 관절 건강 문제에는 고관절의 기형으로 문제가 생기는 유전 질환인 고관절 이형성증이 생길 수 있다. 병의 중증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삶을 활동적으로 보낼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수술로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느낀점

이렇게 그레이트 데인의 대해서 알아보면서 생각보다 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평균 수명이 짧아서 조금 놀랐다. 크기가 큰 초대형견인만큼 어렸을때 '사회화 교육'과 '복종훈련'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초대형견에 로망이 있고, 그레이트 데인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 사람들은 사회화 시기에 데려와서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